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전공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원문 1

글로벌경영전공비상대책위원회

2026-06-05 · 조회 15

우리는 특정 진영(陣營)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해 이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번 사안을 정쟁(政爭)의 소재로 소비하거나, 민주적 선거 체제 전반에 대한 무분별한 불신을 선동하려는 것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오직 하나, 민주주의의 절차가 온전히 보전(保全)되어야 한다는 원칙, 그리고 주권자의 기본권이 어떠한 이유로도 경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상식이다.


우리는 특정 진영(陣營)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해 이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번 사안을 정쟁(政爭)의 소재로 소비하거나, 민주적 선거 체제 전반에 대한 무분별한 불신을 선동하려는 것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오직 하나, 민주주의의 절차가 온전히 보전(保全)되어야 한다는 원칙, 그리고 주권자의 기본권이 어떠한 이유로도 경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상식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전공 비상대책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다음과 같이 엄중히 촉구한다. 하나, 2026년 6월 3일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관리 부실 논란의 발생 경위와 현장 대응의 적정성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국민의 참정권 보장에 미흡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엄정하게 점검하고, 그 책임 소재(所在)를 명확히 하라. 하나, 향후 동일한 혼선과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표용지 관리, 현장 대응, 비상 조치, 대국민 공지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 하나, 헌법기관으로서의 권위가 국민의 신뢰 위에서만 성립함을 자각하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통해 선거 제도에 대한 공적 신뢰를 회복하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우 여러분.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 그것은 법전에 기재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관성만으로 지속되지도 않는다. 공동체가 그것의 의미를 잊지 않을 때에만, 제도가 스스로에게 부여된 무게를 잊지 않을 때에만, 그리고 시민이 자신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는 순간의 중대성을 끝내 외면하지 않을 때에만 민주주의는 살아 있는 질서로 남는다. 한 표의 무게는 결코 경감될 수 없고, 절차의 흠결은 결코 사소화될 수 없으며, 주권자의 권리는 결코 행정의 편의 뒤로 유보될 수 없다. 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전공 비상대책위원회는 민주주의의 원칙, 공공성의 가치, 그리고 대학 공동체의 책임 있는 양심을 지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2026. 06. 05. 民族高大 經營學徒여, 知性으로 大韓의 빛을 밝혀라. 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전공 비상대책위원장 최 영 준 및 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전공 비상대책위원회 11인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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