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행정학과학생회 성명서 원문 1

사회과학대학행정학과학생회

2026-06-05 · 조회 25

5월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라


5월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라 금번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서울 지역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다수의 유권자가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을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21세기 대한민국, 그것도 2026년 오늘날에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이유로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행정상의 실수로 치부될 수 없는 중대한 문제이다. 이는 국민의 참정권 보장과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사안으로서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다. 우리가 오늘날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참정권은 수많은 민주화 운동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쟁취된 소중한 권리이다. 특히 1980년 5월,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시작된 5.18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투쟁이었으며, 그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민주적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기억하는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학생회는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경위와 결과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선거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참정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국민주권 실현의 핵심적 권리이다. 어떠한 이유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특정 진영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소비되어서도 안 된다. 다시금, 우리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학생회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참정권의 침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2026. 6. 5.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학생회

이 성명서는 전남대학교 · 본교 아카이브에 수집·검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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